이재명 “尹, 어김없이 외교참사···기초적 사리판단 못해 안타까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 논란에 대해 "기초적인 사리판단도 못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우려했따.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순방에서도 어김없이 외교참사가 발생했다. 대통령께서 뜬금없이 이란을 겨냥해 적대적인 발언을 내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방 나가면 국민이 걱정하는 상황 없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 논란에 대해 “기초적인 사리판단도 못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우려했따.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순방에서도 어김없이 외교참사가 발생했다. 대통령께서 뜬금없이 이란을 겨냥해 적대적인 발언을 내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형제국이라는 UAE를 난처하게 만들고 이란을 자극하는 매우 잘못된 실언”이라며 “이란과의 관계가 악화되면 현지 교민은 물론 우리 선박도 적지 않은 곤경을 당할 수 있다. 외교 안보의 기본을 제대로 챙겨보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쟁 불사를 외치고 친구의 적은 나의 적이라는 단세포적인 논리로는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제대로 지킬 수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순방만 나가면 국민이 걱정해야 하는 기가 막힌 상황이 더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0·29 참사 국정조사 종료와 관련해선 “국조특위 활동은 끝났지만 진실을 향한 여정은 계속돼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은 일말의 뉘우침이나 반성도 없이 책임 부정에만 급급하다. 몰염치 권력을 통해 진실의 시간을 늦출 줄은 몰라도 역사의 심판은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살 아기가 진짜 총 겨눴다'…CCTV에 잡한 충격적 장면
- '8명 성폭행' 엑소 출신 크리스, 결국 화학적 거세되나
- '이건 아니다'…정형돈, 자수 1년만에 '과태료 덫' 또 걸렸다
- '한반도 전쟁때 생존확률 사실상 '0'…서울 탈출 불가능'
- 현직 경찰이 20년간 49건 성범죄…12명 강간·불법감금 英 '발칵'
- 평양 유튜버 '유미' 등장… 유창한 영어 구사하는 그녀의 정체는
- 28세 '최고령'…미스 유니버스 왕관 쓴 그녀가 외친 한마디
- 장제원 아들 '전두환 시대에 나 건들면 지하실'…가사 논란
- '100만 유튜버' 된 김어준, 상표권 위반 고발 당했다
- 또, 김건희 순방길에 든 가방 화제…가격은 얼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