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시설원예농가에 '유가보조금' 한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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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면세유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채소가격 상승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가보조금을 지원한다.
18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농협에 농업기계 보유현황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하고 면세 유류 구매 카드를 발급받은 시설원예 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구매한 난방용 면세유에 대해 월별·유종별 평균 가격과 기준가격의 차액 50%를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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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면세유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채소가격 상승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가보조금을 지원한다.
18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농협에 농업기계 보유현황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하고 면세 유류 구매 카드를 발급받은 시설원예 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구매한 난방용 면세유에 대해 월별·유종별 평균 가격과 기준가격의 차액 50%를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면세 등유 가격이 지난해 기준 리터당 770원대에서 최근 리터당 1300원대로 대폭 상승하면서 경영비 중 난방비 비중이 높은 시설원예 농가에 큰 부담이 되는 실정이다.
농가가 유가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선 오는 2월 10일까지 농가별 면세유 관리 농협을 방문해 유가 연동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농가별 면세 유류 구매전용카드 결제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김영록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시설원예 농가에서는 이번 유가 연동보조금 지원으로 경영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기간 내에 모두 신청해주길 바란다"라며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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