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인가구, 전체 38.1% 50만 세대…10명 중 6명 "혼자 사는 삶 만족"

강남주 기자 2023. 1. 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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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인가구가 전체의 38%가 넘고 이중 60% 이상은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10개 군·구의 3500여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활용해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하고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조사 연구에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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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인가구 빅데이터 분석사업 분석결과보고서.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1인가구가 전체의 38%가 넘고 이중 60% 이상은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10개 군·구의 3500여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지역 1인가구는 약 50만가구, 천체의 38.1%로 전국 평균 41.0%보다 2.9%p 적다.

전체 응답자의 약 61.7%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만족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중 가장 큰 불편함을 느끼는 점은 '식사준비'(36.9%)였다. 청년층의 경우 46.96%가 식사준비에 불편함을 느꼈고 청소·세탁(35.3%)이 뒤를 이었다. 전체 남성을 기준으로 하면 각각 52.4%, 41.0%를 차지했다.

반면 노년층과 여성은 '전등 등 집수리'에 대한 불편함(각각 41.4%, 52.3%)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다.

'애로사항'에 대해선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급상황 시 대처 어려움, 고독·외로움을 꼽았고, 연령이 낮아질수록 일상적인 가사활동을 들었다.

세부 정책별 필요성은 주택안정(83.1%), 주거환경개선(71.4%), 건강증진(71.3%) 순으로 높았으며 자원봉사·지역사회 참여(49.7%)는 필요성이 가장 낮았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활용해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하고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조사 연구에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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