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제주시, 교류 협력 프로젝트···관광·유통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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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지난 16일 공영민 군수가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만나 '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협의하고 고흥과 제주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만남에서 "고흥 녹동항의 제주 물류 전진기지화를 통한 물류 협력으로 양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이며, "이를 위해 고흥 쌀을 비롯한 특산물, 가공식품 교류 및 농수특산물 공동마케팅으로 양 지역의 상생 시너지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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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는 제주도와의 관광 활성화, 물류확대 및 농수산물 마케팅 등 양 지역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것으로, 공영민 군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만남을 통해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에 앞서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한 물류회사 ㈜제주로지스틱스와 고흥농수특산물 공동마케팅 협약식을 갖고, 고흥 쌀을 비롯한 고흥 농수특산물의 제주 전역 판로확보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군 공직자들의 복지를 위해 ‘제주 캠퍼트리호텔&리조트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해, 고흥군청 소속 직원들이 숙박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 제주도청 기획관리실장과 제주발전 연구원장을 지내 제주도와 인연이 깊은 공영민 군수의 제주-고흥 간 교류협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공영민 군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만남에서 “고흥 녹동항의 제주 물류 전진기지화를 통한 물류 협력으로 양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이며, “이를 위해 고흥 쌀을 비롯한 특산물, 가공식품 교류 및 농수특산물 공동마케팅으로 양 지역의 상생 시너지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고흥·제주 간 교류의 역사를 연구하여 양 지역 간의 역사·문화적 연결고리를 발굴하고 물류 협력 사업, 드론 분야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계기로 앞으로 다각적인 협력과 긴밀한 소통으로 양 지역의 상생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스포츠동아(고흥)|양은주 기자 yejoo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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