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AI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플랫폼, 美 동물병원서 쓰인다

국내 AI 기술로 눈 건강 진찰받는 반려견 미국 알리시아 퍼시픽 동물병원에서 에이아이포펫 관계자 등이 현지 수의사와 티티케어 플랫폼으로 반려견의 눈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플랫폼이 미국 캘리포니아 동물병원에서 비대면 진료 등에 사용된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티티케어' 개발사 에이아이포펫은 18일 미국 동물병원들과 제휴해 인공지능 기반 동물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티티케어는 AI가 분석한 반려동물 건강 정보를 동물병원과 반려인이 공유하며 대면·비대면 진료에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알리시아 퍼시픽 동물병원과 그랜드파크 동물병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3개 병원과 운영을 협의 중이다.

에이아이포펫은 "반려인에게는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수의사에게는 대면 혹은 비대면 진료에서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진료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아이포펫 소속 수의사가 수의사용 '티티케어' 프로그램을 미국 의료진에 소개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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