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 보호종료아동 위해 1억원 기부
1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가수 보아가 지난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보아의 뜻에 따라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의 자립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보아는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이 언제나 꿈을 잃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한층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아는 이번 가입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3100호이자 여성 아너회원 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 700호 회원이 됐다.
보아는 일찍 어른이 되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에 관심이 많아, 2020년 기부 프로젝트 ‘리틀버드(Little Bird)’를 통해 직접 제작한 패딩 머플러 수익금을 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사랑의열매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의 나눔참여를 선도하고 한국형 고액기부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를 출범했다.
방송인 현영이 2009년 12월 처음 아너 회원에 가입했다. 방송·연예인 아너 회원은 미쓰에이 출신 가수 겸 배우 수지,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 배우 문근영, 이서진, 공유, 박보영, 한효주, 김보성, 수애, 박해진, 김나운, 신민아, 김우빈, 안재욱, 슈퍼주니어 김희철, 세븐틴 호시, 가수 양희은, 현숙, 인순이, 전 농구선수 방송인 서장훈 등이 있다.
한편 가수 보아는 2000년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로 데뷔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한류 스타 중 한 명이다. SM 프로젝트 유닛 ‘GOT the beat(갓 더 비트)’로 태연, 효연, 슬기, 웬디, 카리나, 윈터 등 멤버와 함께 2023년 1월 16일 첫 미니앨범 ‘Stamp On It(스탬프 온 잇)’을 발매해 전 세계 K-POP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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