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나폴리, 최하위에 덜미…코파 이탈리아 16강 탈락

박지혁 기자 2023. 1. 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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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선두 나폴리가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크레모네세와 2022~2023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연장까지 12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승부차기 끝에 4-5로 패했다.

연장 전반 10분 크레모네세의 레오나르도 세르니콜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나폴리가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승부에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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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폴리, 연장까지 2-2로 승부 못 가려…승부차기 끝에 패배
김민재, 후반 37분 교체 투입

[나폴리=AP/뉴시스] 나폴리의 주앙 헤수스(왼쪽)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시즌 코파 이탈리아 16강전 크레모네세와 경기 전반 33분 동점 골을 넣고 있다. 김민재가 후반 교체 출전한 나폴리는 2-2 무승부, 승부차기 끝에 4-5로 지면서 탈락했다. 2023.01.18.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선두 나폴리가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리그 최하위 크레모네세에 덜미를 잡혔다.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크레모네세와 2022~2023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연장까지 12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승부차기 끝에 4-5로 패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5승2무1패(승점 47)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의 탈락은 이변이다.

상대가 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7무11패(승점 7)로 최하위에 있는 크레모네세라는 점이 더 놀랍다.

나폴리는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일격을 당하며 물러났다. 통산 7번째 우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지만 동점골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에 끌려가 결국 웃지 못했다.

나폴리는 상대가 약체라는 점을 감안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김민재가 지난해 9월 스페치아와 리그 6라운드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발에서 제외된 배경이다. 사실상 휴식을 부여했지만 승부가 팽팽하게 전개되며 후반 막판 투입된 것이다.

나폴리는 후반 42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10분 크레모네세의 레오나르도 세르니콜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나폴리가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승부에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끌려갔고, 나폴리는 4-5로 충격패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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