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안전한 설 연휴 위해 특별경계근무 돌입

1만5292명 동원해 예방 순찰 등 강화

전남소방본부가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사진은 전남소방본부 상황실 모습.(전남도 제공) 2023.1.1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6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1만5292명과 소방장비 794대를 동원해 다중운집시설에 근접배치하고, 일일 3회 145개 노선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또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당직관 상향 운영 △긴급상황 신고 폭주대비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 철저 △전 직원 불시 비상연락망 점검 △당직 의료기관 정보 및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제공 등을 중점 추진한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가족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설 명절 도민이 안전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연휴를 보내도록 전 직원이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38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5명, 부상 2명이며 4억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