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노조, 부정 상납금 의혹…광주경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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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타워크레인 노조가 건설 업체로부터 수년 간 부당한 상납금을 받아왔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광주·전라지부 노조 사무실과 노조원 집 등 11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상납금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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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타워크레인 노조가 건설 업체로부터 수년 간 부당한 상납금을 받아왔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광주·전라지부 노조 사무실과 노조원 집 등 11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상납금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노조가 철근콘크리트 연합회 측으로부터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0억 원 정도의 상납금을 부당하게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타워크레인 노조와 노조원이 월례비를 강제로 거뒀다는 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 연합회 측 고소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압수 물품을 정밀 분석한 뒤 수사를 벌여 혐의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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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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