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회사채 수요예측 미매각…산은·증권사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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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이 전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참패'하면서 미달분을 산업은행과 증권사들이 떠안게 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A)은 전날 1천2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인수 주문을 한 건도 받지 못해 전량 미매각됐다.
올해 발행회사 중 처음으로 신용등급 A등급 이하에 해당하는 효성화학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이 발생하면서 올해 들어 훈풍이 불던 회사채 시장에서 차별화 양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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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슨) 채새롬 기자 = 효성화학이 전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참패'하면서 미달분을 산업은행과 증권사들이 떠안게 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A)은 전날 1천2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인수 주문을 한 건도 받지 못해 전량 미매각됐다.
효성화학의 회사채 청약일은 27일이다. 이때까지 투자 기관을 모집하지 못하면 산업은행이 700억원, 주관사인 KB증권이 300억원·한국투자증권이 200억원의 물량을 인수하게 된다.
올해 발행회사 중 처음으로 신용등급 A등급 이하에 해당하는 효성화학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이 발생하면서 올해 들어 훈풍이 불던 회사채 시장에서 차별화 양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진행된 LG화학(AA+) 회사채 수요예측에는 4천억원 발행에 총 3조8천750억원이 몰렸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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