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울버햄튼, 스페인 국대 공격수 영입…황희찬은 FA컵 결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사라비아(스페인)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울버햄튼은 17일(현지시간) 사라비아 영입을 발표했다. 사라비아는 파리생제르망(PSG)에서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하며 2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은 사라비아는 지난 2019년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26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의 로페데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과 스페인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사라비아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쿠냐(브라질)를 영입한데 이어 사라비아까지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고 황희찬의 포지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울버햄튼은 18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FA컵 64강전 재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히메네즈, 누리, 트라오레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경기시작 13분 만에 실점한 울버햄튼은 이후 누네스, 포덴스, 쿠냐, 디에고 코스타 같은 공격 자원을 잇달아 교체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패했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5무10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16위를 기록하며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서 12골을 터트려 리그 최소 득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진을 꾸준히 보강하고 있다.
[사진 = 울버햄튼 홈페이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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