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장가을, IMG 아카데미 훈련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

장가을(사진 제공=스포티즌)

'ITF 주니어 랭킹 119위' 장가을(16, 최주연A, CJ제일제당 후원)이 미국 IMG 아카데미 훈련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IMG 아카데미에서 열린 2022 에디허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장가을은 대회 기간 중 IMG 아카데미 관계자들로부터 우수한 기량을 인정받아 훈련비 지원 보장과 함께 입학 제안을 받으며 선수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IMG 아카데미에서는 각 국가의 상위 랭킹 선수 및 재정 지원 위원회(Financial Aid Committee)에서 정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선수에게 훈련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장가을은 “꿈꿔왔던 IMG 아카데미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훌륭한 코치 선생님들과 동료 선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싶다”며 “항상 믿고 격려해주시는 부모님, CJ, 나이키, 헤드, 스포티즌, 그리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78년 테니스 코치 닉 볼리티에리에 의해 최초로 설립된 IMG아카데미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의 훈련 시설과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정현을 비롯해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은퇴),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니시코리 케이(일본) 등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이 IMG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선진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 바 있다.

한편, 장가을은 5월까지 IMG 아카데미에 머무르며 훈련과 투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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