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소이현, 싸우면 말 안 해…속 터져 죽겠더라”

박정민 2023. 1. 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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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이 부부 싸움 후 말을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채널에는 1월 17일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법! 인소상담소 OPEN ep.01 인소부부 싸운썰 생활 습관 차이 극복 두 아이 양육법"이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인교진은 부부 싸움 후 한 쪽에서만 말을 안 하는 구독자 고민에는 "말해야 돼"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이) 말을 안 하는데 속이 터져 죽겠더라. 사람이 어떻게 바뀌나"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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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이 부부 싸움 후 말을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채널에는 1월 17일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법! 인소상담소 OPEN ep.01 인소부부 싸운썰 생활 습관 차이 극복 두 아이 양육법"이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소이현은 생활 습관 차이로 불편함을 느끼는 한 예비부부 사연을 읽었다. 소이현은 "저는 사실 고쳐보려고 애썼다. 그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차라리 받아들이는 게 빠르다. 고치려고 하면 싸움이 되지만 받아들인 순간부터는 싸우지 않는다. 내가 모자란 부분이 있다는 걸 인정하고, 그걸 오빠가 해주니까 오빠가 못하는 부분은 내가 커버하면 되겠다고 생각하면 싸움이 줄어들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많이 싸웠다. 치약 짜는 것부터 옷 벗어두는 습관, 요리, 잠옷 너무 싸웠다. 어느 날 변하지 않는구나 싶었다. 정리 정돈은 내가 더 잘하니깐 정리 정돈하고 생색내고 칭찬받는다"며 "결혼은 희생이다. 나를 어느 정도 버려야 이 사람이 채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인교진 역시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그 사람을 온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행복하다"고 거들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부부간 사생활을 어디까지 존중해 줘야 하는지 궁금해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휴대폰 비밀번호를 다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교진은 "사생활은 무조건 있어야 한다. 알려고 하면 안 된다. 아내, 남자친구, 여자친구 똑같다"고 말했다.

인교진은 부부 싸움 후 한 쪽에서만 말을 안 하는 구독자 고민에는 "말해야 돼"라고 말했다. 소이현이 싸우면 입을 닫는 스타일이라고. 인교진은 "(소이현이) 말을 안 하는데 속이 터져 죽겠더라. 사람이 어떻게 바뀌나"라고 토로했다.

소이현은 "입을 닫았던 이유는 마음에 없는 소리도 막 나온다. 입을 닫고 취합을 해본 다음에 이야기할 건 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반면 그 와중에 인교진은 더욱 마음이 터진다고. 그러면서 "아내가 노력해 주려고 하는 걸 알고 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풀고 넘어가야 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소이현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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