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소녀때 생업전선, 자립 앞둔 청소년에 억대 기부

2023. 1. 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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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BoA)가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의 자립 지원에 써달라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탁했다.

보아는 이번 억대 기부로, 아너 소사이어티 3100호이자 여성 아너회원 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 700호 회원이 됐다.

W아너 소사이어티는 여성 아너 회원들의 모임으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여성이 이끄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2017년 9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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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종료 아동 위해 1억원 쾌척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가수 보아(BoA)가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의 자립 지원에 써달라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탁했다.

보아는 이번 억대 기부로, 아너 소사이어티 3100호이자 여성 아너회원 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 700호 회원이 됐다.

어릴적 보아
최근 새 앨범을 낸 보아

가수 보아는 2000년 ‘ID: Peace B’로 데뷔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한류 스타 중 한 명이다. SM 프로젝트 유닛 ‘GOT the beat(갓 더 비트)’로 태연, 효연, 슬기, 웬디, 카리나, 윈터 등 멤버와 함께 2023년 1월 16일 첫 미니앨범 ‘Stamp On It(스탬프 온 잇)’을 발매해 전 세계 K-POP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어릴 적부터 무대에 올라 생업 전선에 뛰어올랐던 보아는 일찍 어른이 되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에 관심이 많아, 2020년 기부 프로젝트 ‘리틀버드(Little Bird)’를 통해 직접 제작한 패딩 머플러 수익금을 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보아는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이 언제나 꿈을 잃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한층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W아너 소사이어티는 여성 아너 회원들의 모임으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여성이 이끄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2017년 9월 출범했다. 회원 수는 보아의 가입으로 17일 기준 700명이며, 기업인·전문직·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1일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나눔 목표액은 4,040억 원이며,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 4천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온도탑의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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