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시리즈C 247억원 추가 유치… 누적 1256억원

이은영 기자 2023. 1. 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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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피플펀드가 기존 주주사 9곳으로부터 247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피플펀드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256억 원이다.

피플펀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와는 별도로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핀테크 기업으로는 최초로 골드만삭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베인캐피탈로부터 약 3000억원 규모의 기관투자자금을 유치하여 국내 중금리 대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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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피플펀드가 기존 주주사 9곳으로부터 247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플펀드 이사진. /피플펀드 제공

이번 투자는 시리즈C 라운드의 추가 투자로 기존 주주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베인캐피탈 주도로 액세스벤처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500글로벌, 카카오인베스트먼트, TBT파트너스, IBX파트너스 등 9곳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로써 피플펀드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256억 원이다.

피플펀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와는 별도로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핀테크 기업으로는 최초로 골드만삭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베인캐피탈로부터 약 3000억원 규모의 기관투자자금을 유치하여 국내 중금리 대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피플펀드의 2022년 12월 기준 대출 취급액은 1조6215억, 대출잔액은 3258억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피플펀드는 2021년 6월 국내 최초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으로 등록되었다. 피플펀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등 리스크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플펀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한 금융업권 머신러닝경진대회 ‘AWS GameDay 2022′에서 국내 유수의 인터넷은행, 금융기관 및 빅테크 기업을 제치고 우승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피플펀드는 비은행권뿐만 아니라 여신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리스크 관리 기술 고도화 및 신용평가모형의 핵심 알고리즘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다양한 금융기관에게 맞춤형 디지털 여신 설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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