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한 국지도발 정보 공유' 정부에 공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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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북한 도발 시 관련 정보를 도민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공유해 달라고 정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에 공문을 보내 "북한의 국지도발 상황 인지 시 행정안전부가 국방부로부터 해당 정보를 신속히 공유받은 후 즉시 경기도와 시군 관련 지자체에 해당 정보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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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북한 도발 시 관련 정보를 도민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공유해 달라고 정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에 공문을 보내 "북한의 국지도발 상황 인지 시 행정안전부가 국방부로부터 해당 정보를 신속히 공유받은 후 즉시 경기도와 시군 관련 지자체에 해당 정보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군 당국이나 정부 부처로 받은 공식 정보가 없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자체로써 대피 명령 등 주민 보호 조치에 속수무책이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와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8일 도정열린회의(확대간부회의)에서 "(북한 무인기 침범이) 우리 경기도에서 생긴 일인데 저도 언론을 보고 알았다"며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이달 9일 경기도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북한 무인기가 경기도 상공을 날고 있는데 저를 포함해서 이런 것들을 뉴스를 보고 알아서는 안 된다"며 "중앙정부나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와 능동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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