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예배 강요 "사실무근"…간증 영상에 때아닌 '종교 논란' [MD이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윤은혜(38)가 예배 강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은혜가 간증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종교 생활에 열심인 듯한 윤은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윤은혜는 신도들 앞 무대에 나서 큰 목소리로 기도를 외치고 있었다.
TV와는 사뭇 다른 윤은혜의 모습이 뜨겁게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교회들이 모인 수련회에서 간증 부탁을 받아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은혜는 평소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신앙심을 드러내 온 바 있다.
영상이 퍼지며 때아닌 루머도 생겨났다. 일부 네티즌은 윤은혜가 팬미팅에서 찬송가를 불렀으며, 지난 2009년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 현장에서 예배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아가씨를 부탁해' 고사 현장에서 스태프 및 출연진들은 목사를 초대해 예배문을 낭독한 일화가 재조명된 것. 초대된 목사가 "드라마 시작할 때 윤은혜가 같이 예배를 드리고 싶어 해서 오게 되었다. 상당히 민망하긴 하지만 좋다"라며 뻘쭘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윤은혜의 소속사는 "사실무근"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1999년 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윤은혜는 배우로 전향한 후 '궁', '커피프린스 1호점', '아가씨를 부탁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활동과 케이블채널 tvN 예능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출연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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