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해 첫 신제품 '맥북 프로' 출시…M2 프로·맥스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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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해 첫 신제품으로 '맥북 프로'를 출시했다.
맥북 프로는 '괴물칩'이라 불리는 M2를 업그레이드한 'M2 프로', 'M2 맥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에 따르면 M2 프로를 탑재한 맥북 프로는 렌더링 속도가 인텔 기반 맥북 프로 대비 최대 80%,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최대 20%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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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애플이 새해 첫 신제품으로 '맥북 프로'를 출시했다. 신형 맥북 프로가 나온 것은 지난 2021년 10월 출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애플은 17일(현지 시간) 맥북 프로 14·16형을 공개했다. 맥북 프로는 '괴물칩'이라 불리는 M2를 업그레이드한 'M2 프로', 'M2 맥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M2 프로는 M2의 아키텍처를 확장해 최대 12코어 CPU와 최대 19코어 GPU, 최대 32GB 고속 통합 메모리를 제공한다. M2 맥스는 M2 프로의 성능을 바탕으로 최대 38코어 GPU, 두 배 확장된 규모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 최대 96GB의 통합 메모리를 갖췄다.
애플에 따르면 M2 프로를 탑재한 맥북 프로는 렌더링 속도가 인텔 기반 맥북 프로 대비 최대 80%,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최대 20% 빨라졌다. M2 맥스를 탑재한 맥북 프로의 경우 렌더링 속도가 인텔 기반 맥북 프로 대비 최대 6배, 전작 대비 최대 30% 향상됐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됐다. 14인치 제품은 기존 17시간에서 18시간으로, 16인치는 21시간에서 22시간으로 1시간씩 늘었다. 와이파이6E가 탑재돼 연결성도 향상됐으며, 8K 디스플레이도 최초로 지원된다.
이외에도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1천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스튜디오급 마이크 등이 특징이다.
신형 맥북 프로는 미국을 포함한 27개 국가에서 온라인 주문을 시작했으며, 오는 24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맥북 프로 14의 가격은 279만원부터, 교육용은 258만원부터 시작한다. 맥북 프로 16의 가격은 349만원부터, 교육용은 321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와 함께 애플은 M2와 M2 프로를 탑재한 '맥 미니'도 공개했다. M2 탑재 모델은 최대 2대의 디스플레이, M2 프로 탑재 모델은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맥 미니 역시 미국을 포함한 27개국에서 주문을 받고 있으며, 오는 24일부터 일부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M2를 탑재한 맥 미니 가격은 85만원부터, 교육용은 71만원부터 시작한다. M2 프로를 탑재한 맥 미니의 가격은 179만원부터, 교육용은 165만원부터 시작한다.
조니 스루지 애플 하드웨어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직 애플만이 M2 프로, M2 맥스와 같은 SoC를 개발하고 있다"며 "한층 강화된 CPU 및 GPU, 확장된 규모의 통합 메모리 시스템 지원, 첨단 미디어 엔진까지 갖춘 M2 프로 및 M2 맥스는 애플 실리콘의 발전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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