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강제집행 방해한 용역 8명…입건 후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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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 과정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렸다가 경찰에 체포된 용역업체 직원 8명이 풀려났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한 20세 A 씨 등 용역업체 직원 8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등이 체포 직후에는 신분을 밝히지 않아 보수단체 회원으로 추정했다"며 "이후 조사하는 과정에서 용역업체 직원들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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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 과정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렸다가 경찰에 체포된 용역업체 직원 8명이 풀려났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한 20세 A 씨 등 용역업체 직원 8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등이 체포 직후에는 신분을 밝히지 않아 보수단체 회원으로 추정했다"며 "이후 조사하는 과정에서 용역업체 직원들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현행범 체포나 체포 영장에 의해 신병을 확보한 피의자는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거나 석방해야 합니다.
A 씨 등 8명은 어제(17일) 오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법원 집행관의 강제집행을 막기 위해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골프장 시설 임차인 측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들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까지 신청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어제 오후 5시쯤 석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대법원 확정판결에도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돌려주지 않은 기존 운영사를 상대로 강제 집행에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인천공항공사는 기존 골프장 운영사인 주식회사 스카이72를 상대로 낸 '부동산 인도 등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편광현 기자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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