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서주원 외도 폭로 후 첫 심경 "눈물 멈추지 않아…씩씩하게 살 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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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남편 서주원과 이혼 소식을 알린 후 심경을 전했다.
17일 아옳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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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남편 서주원과 이혼 소식을 알린 후 심경을 전했다.
17일 아옳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옳이는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며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보다.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한껏 힘주시려 했던 말들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살아 보겠다"며 "한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지더라. 모두 흘려 보내고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 채워보겠다. 제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아옳이는 구독자 72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2018년 11월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카레이서 출신 서주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사유가 서주원의 외도라고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다음은 아옳이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며칠 동안 과분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어요.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봐요.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아빠는 영상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안 주무시고 댓글 다 읽고 출근하셨다고 해요. 제 앞에서 표현하진 않았지만 저만큼 마음 아팠을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한껏 힘주시려 했던 말들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살아 볼게요.
한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지더라고요. 모두 흘려 흘려 보내고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 채워봅니다. 제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꼭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저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신 만큼 행복 넘치고 감사한 날들이 찾아오고 이어지길 기도할게요. 너무너무 사랑하고 너무 고마워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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