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사망케한 공장 화재 범인, 아들이었다…20대男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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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에 불을 질러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공장에 불을 질러 아버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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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에 불을 질러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공장에 불을 질러 아버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2층짜리 건물의 1층(132㎡)과 내부에 있던 가구류, 트럭 1대 등을 모두 태우고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로 지목한 A씨를 이날 저녁 일산서구의 한 상가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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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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