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속기연구소, 제11대 강흥식 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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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가속기연구소는 17일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연구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강흥식 신임 소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강흥식 소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졸업(공학박사), 포항가속기연구소 선임연구원, 가속기부 운영팀장, 책임연구원, 4새대 가속기연구단 단장, 포항가속기연구소 구석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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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가속기연구소는 17일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연구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강흥식 신임 소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강흥식 소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졸업(공학박사), 포항가속기연구소 선임연구원, 가속기부 운영팀장, 책임연구원, 4새대 가속기연구단 단장, 포항가속기연구소 구석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강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5년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도전과 진화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방사광가속기의 안정적 운영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성공적 구축지원 ▲가속기 분야 인력양성 핵심 3요소를 위해 연구소가 나아가야 할 발전적인 방향으로“연구소와 국내대학 간의 소통과 협력 증대를 통해 아이디어를 분출하고 협력으로 실현하는 연구 환경 조성과 우수인력양성”을 제시했다.
또한, 아프리카 속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If you want to go fast, go alone; if you want to go far, go together)”를 인용해 협력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강흥식 소장 “늘 새롭게 변화하고 도전을 극복하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가속기연구소는 물질의 미세구조 및 특성 분석 등의 연구에 필수적인 국가 기초과학시설인 포항방사광가속기(PLS-II)와 4세대 방사광가속기(PAL-XFEL)을 운영하고 있으며, POSTECH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다.
국유재산법에 따라 신임 강흥식 소장은 과기정통부의 임명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소장직을 수행한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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