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 농식품부 보전관리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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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의성군은 2021년에도 사업 대상에 선정돼 농업유산지역의 전통 농경문화 보전과 농촌 경관 개선 등 주민 공동활동 및 모니터링을 지원해 농업유산 지역주민협의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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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해마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연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은 2021년에도 사업 대상에 선정돼 농업유산지역의 전통 농경문화 보전과 농촌 경관 개선 등 주민 공동활동 및 모니터링을 지원해 농업유산 지역주민협의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로 등재된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은 우리나라 최초 사화산인 금성산 일대에 고대부터 영농에 불리한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선조들이 만들어 온 1000여 개의 못과 관련한 수리농업 시스템이다.
고도차에 따라 못과 못이 연결되고, 수통과 못종을 이용한 전통 관개배수 형태를 계승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은 국가가 보전 가치를 인정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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