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전에 '타이타닉'이 있었다…25주년 맞아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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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이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인 '타이타닉: 25주년'으로 재개봉한다.
이후 수많은 작품이 '타이타닉'의 아성에 도전했으나 12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은 물론, 개봉 이후 2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역대 글로벌 흥행 순위 3위, 로맨스 영화 중에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현재까지 그 명성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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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타이타닉'이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인 '타이타닉: 25주년'으로 재개봉한다.
'타이타닉'은 1912년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고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화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승선한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했다.
1997년 개봉 당시 글로벌 흥행 수익 18억 4,347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 기록은 기존에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쥬라기 공원'의 9억 7,816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으며 말 그대로 흥행 신화를 새로 써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수많은 작품이 '타이타닉'의 아성에 도전했으나 12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은 물론, 개봉 이후 2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역대 글로벌 흥행 순위 3위, 로맨스 영화 중에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현재까지 그 명성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타이타닉'은 흥행 뿐만 아니라 예술성과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명작이다. 1998년 개최된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체 17개 부문 중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것은 물론,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한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역대 최다 수상작 자리에 오르는 등 영화사를 새로이 썼다.
'아바타:물의 길'이 천만 돌파를 앞둔 가운데 '아바타' 시리즈 전 제임스 카메론에게 '흥행의 왕'이라는 수식어를 선사해준 대표작 '타이타닉'도 같이 감상해볼 수 있는 기회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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