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년' 뉴트리원, 해외시장 확장…사업 다각화 집중

기사내용 요약
'건강에 대한 진심' 새 기업 슬로건 공개
일본·브라질·터키·태국·UAE 등 시장공략
비건·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출시

[서울=뉴시스] 뉴트리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기업 뉴트리원이 창립 11주년인 올해 글로벌 시장 확장과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뉴트리원은 올해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에 대한 진심'이라는 새로운 기업 슬로건을 내걸고 브랜딩 역량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뉴트리원은 GBF(Global Brand Fulfillment)라는 전략하에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기존에 진출한 시장 내 영업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동안 뉴트리원은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비비랩을 중심으로 아시아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중 하나인 샤샤(SASA)와 포야(POYA)를 비롯해 대만 패밀리마트까지 입점하며 동남아시아 지역 내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10월 설립한 일본 현지 법인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자사몰 구축과 일본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인 '마이스마트스토어'에도 입점한다.

뉴트리원은 지난해 12월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올해 4월 브라질, 6월 터키, 9월 태국, 10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기업 인지도 강화와 신규 유통 채널 확보에 집중한다.

뉴트리원은 사업 다각화에도 나선다. 지난해 5월 자회사 딥런 설립을 통해 무향 클린 뷰티 브랜드 '엠디스픽'을 인수하며 뷰티 사업에 진출했다. 올해는 엠디스픽의 스킨케어 라인업 확대와 비건·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를 출시해 뷰티 영역을 강화한다. 향수·디퓨저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향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권진혁 뉴트리원 대표는 "올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사업 확대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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