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암살하려 해" 김정은…폼페이오 "지금도 그렇다"
정호윤 2023. 1. 18. 10:06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2018년 북미정상회담 사전정지 작업을 위해 방북했을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정은 암살'을 주제로 농담을 나눴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폼페이오 전 장관은 다음주 발간 예정인 회고록에서 김 위원장과 처음 대면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작고 땀에 젖은 사악한 남자는 온갖 매력을 동원해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했지만, 학살범에 어울리는 수준이었다"고 적었습니다.
당시 CIA 국장이었던 폼페이오는 "김 위원장이 '당신이 나를 죽이려 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는데 유머로 응대하기로 하고 여전히 그렇다"고 답했고, 김 위원장은 대화 직후에도 웃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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