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발달장애인 실종 방지 '배회감지기' 2년간 5천6백여 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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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나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보급하는 '배회감지기'가 지난 2년 동안 5천6백여 대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경찰청에 지문 등록을 해야 하고 몸에 부착하거나 들고 다니는 것을 번거롭게 여기는 경우가 있어 33만 명에 달하는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 가운데 보급률이 1.7%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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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나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보급하는 '배회감지기'가 지난 2년 동안 5천6백여 대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배회감지기 5,613대를 보급했습니다.
배회감지기는 GPS 추적장치가 있어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치매 환자나 발달장애인이 길을 잃을 경우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청에 지문 등록을 해야 하고 몸에 부착하거나 들고 다니는 것을 번거롭게 여기는 경우가 있어 33만 명에 달하는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 가운데 보급률이 1.7%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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