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전체 38.1%인 50만 2007 가구는 ‘1인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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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내 10가구 중 4가구는 1인 가구이고 남성 1인 가구 비율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1인 가구는 식사준비(52.4%)와 청소·세탁(41%)을 애로사항으로 꼽은 비율이 높았고 여성 1인 가구는 집수리에 대한 불편(52.3%)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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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내 10가구 중 4가구는 1인 가구이고 남성 1인 가구 비율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시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와 시내 1인 가구 3500가구를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인천 전체의 38.1%인 50만2007가구가 1인 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41%)과 서울시(43.9%)보다는 낮고 경기도(37.2%)보다는 높은 비율이다.
성별로는 남성 1인 가구가 26만7977가구(53.4%)로 여성 23만430가구(46.6%)보다 많았다.
군·구별 1인 가구 수는 남동구가 8만7000가구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미추홀구 8만5000가구, 서구 8만3000가구, 부평구 8만가구, 연수구 4만9000가구 등의 순이었다.
1인 가구의 61.7%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며 연령이 낮을수록 만족률이 높았다.
1인 가구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크게 불편한 점으로 식사준비(36.9%)를 꼽았다.
남성 1인 가구는 식사준비(52.4%)와 청소·세탁(41%)을 애로사항으로 꼽은 비율이 높았고 여성 1인 가구는 집수리에 대한 불편(52.3%)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1인 가구 지원정책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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