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차세대 시장시스템 ‘EXTURE 3.0’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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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오는 25일부터 차세대 시장시스템인 'EXTURE 3.0'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의 환경 변화와 시장 참가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했고, 지난 2020년 10월부터 차세대 시장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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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는 25일부터 차세대 시장시스템인 ‘EXTURE 3.0’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의 환경 변화와 시장 참가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했고, 지난 2020년 10월부터 차세대 시장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1단계(매매체결·정보분배)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지난 7개월간 회원사 테스트와 모의시장 운영, 이행리허설 등을 통해 점검을 끝마쳤다.
EXTURE 3.0을 가동하게 되면 거래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30% 향상되고, 일일 처리용량과 거래소·회원사간 주문 대역폭·회선수 등의 시스템 용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현행 시스템에서 검증된 초고속처리 기술 적용범위를 ‘매매체결’ 뿐만 아니라 ‘정보분배·청산결제’ 등 시장시스템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성 역시 강화된다. 시장별 멀티 매매체결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특정 종목 호가폭증에 대비하고, 필요 시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부산 정보분배시스템에서 파생상품 전체에 대한 실시간 종합 시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세정보를 필터링 없이 제공하는 ‘파생 대용량 서비스’도 도입한다. ‘현물 대용량 서비스’는 오는 10월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거래소는 EXTURE 3.0 가동으로 ▷고속 알고리즘거래자 관리제도 ▷호가가격단위 개선 등 첨단 IT기술을 활용 매매기법에 대응한 선진화된 증권-파생상품 시장제도도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IT 인프라에 대한 향상을 통해 시장의 유동성을 제고하고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장참가자의 수요를 반영함으로서 다양한 주문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고, 선진시장 수준의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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