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유정, 연극 도전 이어 드라마 '마이데몬' 주인공
황소영 기자 2023. 1. 18. 10:01
배우 김유정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마이데몬'을 택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18일 JTBC엔터뉴스에 "김유정이 '마이데몬' 주인공으로 나선다. 재벌 상속녀 도도희 역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마이데몬'은 사방이 적인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하루아침에 능력을 잃어버린 데몬 구원의 이종(異種) 동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유정은 단짠을 오가는 솔트 라테 같은 여자 도도희로 분한다. 겉모습은 도도하고 우아하지만 실은 돌아이 기질이 다분한 캐릭터다. 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가 '믿고 보는 로코퀸' 타이틀까지 노린다.
김유정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연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28일부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 것에 이어 차기작으로 '마이데몬'까지 택하며 계묘년도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마이데몬'의 편성은 미정이다. 극본은 드라마 '철인왕후'를 공동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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