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기 중노위원장, 서울 버스노사 방문…"분쟁 적극 해결"

강지은 기자 2023. 1. 18.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 버스운송사업조합을 방문해 노사 간 분쟁 해결에 노동위원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서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를 찾아 분쟁 해결의 일선에 있는 조사관들을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취임 후 첫 현장 행보…"화해·조정·중재 적극 활용" 당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1.29. photo@newsis.comcom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 버스운송사업조합을 방문해 노사 간 분쟁 해결에 노동위원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동위원회는 노·사·공익위원 3자로 구성된 준사법적 성격의 행정기관이다. 노동쟁의,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 등 노사 간 분쟁에 대해 사법절차보다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심판한다.

이날 방문한 서울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서울에서 가장 큰 버스운송 사업장으로, 61개사와 420개 노선을 가지고 있다.

또 조합원 1만9000명 규모의 한국노총 핵심 사업장으로 지난 20년간 임금협약 11번, 단체협약 8번에 대해 노동위에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노동위원회 사건의 84%가 개별적 권리 분쟁에 해당하고 있어 노동위도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단체 교섭에 대해서는 사전적·예방적 조정 서비스를 통해 평화롭게 타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화해, 조정, 중재 등 대안적 분쟁해결 제도를 권리 분쟁이 발생한 경우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서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를 찾아 분쟁 해결의 일선에 있는 조사관들을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모든 지방노동위원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