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에 꽂힌 넷플릭스...올해 공개 韓 콘텐츠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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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가 올해 한국 콘텐츠 34개를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전체 회원의 60% 이상이 한국 콘텐츠를 시청하는 등 한국 콘텐츠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 시리즈와 영화는 90여 개국에서 정기적으로 글로벌 상위 10권에 올랐고,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 중 3개는 한국에서 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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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가 올해 한국 콘텐츠 34개를 선보인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 세계에서 한국 콘텐츠가 인기를 끌자 한국 콘텐츠에 공을 들이는 것이다.
17일(현지 시각) CNN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전날 시리즈와 영화를 포함한 34개의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 21개, 리얼리티쇼 5개, 영화 6개, 다큐멘터리 2개를 공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전체 회원의 60% 이상이 한국 콘텐츠를 시청하는 등 한국 콘텐츠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 시리즈와 영화는 90여 개국에서 정기적으로 글로벌 상위 10권에 올랐고,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 중 3개는 한국에서 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2016년부터 7억 달러를 투자했고, 2021년에는 5억 달러 이상, 지난해에서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NBC뉴스는 “오징어 게임’과 같은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등 한류로 알려져 있는 한국 미디어와 문화의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CNN는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점점 더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디즈니와 같은 다른 미디어 거물도 방탄소년단(BTS)과 오리지널 쇼를 제작하는 등 한국 콘텐츠에 큰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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