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韓 경제 마이너스 성장…금리인상 이달로 멈출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노무라그룹이 올해 한국이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 그룹은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를 -0.6%로 예상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의 1%대 중반 전망은 물론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기관들의 전망 컨센서스(1% 수준) 보다 낮다.
특히 중국(4.8%), 일본(1.9%)은 물론 유럽(-0.4%), 미국(-0.5%)보다도 한국이 부진할 것이라고 노무라그룹은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슈바라만 노무라그룹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8일 세계경제연구원이 개최한 '2023 세계경제 침체 전망과 한국경제의 도전' 웨비나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세계경제에 대해 다소 낙관적 전망을 내놓은 슈바라만 박사는 한국경제에 대해서는 "상당한 경착륙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경기침체와 중국 경기둔화로 인해 둔화된 수요가 한국의 수출 급감, 재고 증가로 이어진 데다 한은 금리인상으로 가계부채가 취약고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슈바라만 박사는 특히 "대외적으로 리오프닝에 따른 중국 경제 회복은 올해 하반기에나 가시화되는 반면 선진국은 이미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올해 1·4분기뿐 아니라 2·4분기까지는 수요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점, 국내적으로는 주택경기 악화와 가계부채 증가가 주요 난관"이라고 진단했다.
노무라 그룹은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를 -0.6%로 예상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의 1%대 중반 전망은 물론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기관들의 전망 컨센서스(1% 수준) 보다 낮다.
특히 중국(4.8%), 일본(1.9%)은 물론 유럽(-0.4%), 미국(-0.5%)보다도 한국이 부진할 것이라고 노무라그룹은 전망했다. 슈바라만 박사는 "과거 경험상 신용 악화로 촉발된 부동산 시장 호황이 꺼질 때 경제 전반에 미치는 위험이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한은의 금리 인상은 멈췄다고 봤다. 슈바라만 박사는 "역성장 위험, 기대인플레 하락 속 한은의 금리 인상은 이달로 마무리됐다"며 "오는 5월에는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 주요국 중앙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될 수 있다"는 예상도 덧붙였다.
슈바라만 박사는 "중국의 예상보다 빠른 리오프닝, 양호한 유럽 경제 회복 등으로 올해 글로벌 경제 침체는 완만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훈풍 속 다음 경제 회복의 동력은 아시아에서 나올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