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전시당 신년회 불참키로…또다시 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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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이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18일) 오후 2시, 신년 인사회에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 윤상현 의원과 함께 참석 예정이었습니다.
오늘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하며,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과 조경태 의원은 비슷한 시각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캠프 출정식과 당협 방문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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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이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18일) 오후 2시, 신년 인사회에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 윤상현 의원과 함께 참석 예정이었습니다.
나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어제(17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입장문 발표 이후 내부 논의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하며,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과 조경태 의원은 비슷한 시각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캠프 출정식과 당협 방문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않습니다.
나 전 의원은 어제(18일) SNS를 통해 자신이 맡고 있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 대사직 해임이 윤석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적었지만, 몇 시간 뒤 대통령실은 김대기 실장 명의의 언론 입장문을 통해 "(해임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김 실장은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나 전 의원의 그간 처신을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본인이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한 당내 초선 의원 48명 역시 어제 공동성명을 내고 나 전 의원에게 대통령 사과 등을 촉구하며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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