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디젤, ‘아바타’ 출연한다고 설레발치더니…“헛물켰다”[해외이슈]

2023. 1. 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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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빈 디젤이 ‘아바타’ 시리즈 출연을 강력하게 희망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그는 2019년 ‘아바타2’ 세트장에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있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영상에 올리면서 출연설에 불을 붙였다. 디젤은 “할리우드에는 내가 항상 함께 일하고 배우고 싶어했던 한 사람이 있다, 그래서 모든 것은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오는 것 같다” 말했다

이 영상이 게재된 이후 “빈 디젤이 ‘아바타’ 속편에 합류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이후 그는 MTV에 “나는 제임스 카메론을 사랑하고 시리즈를 사랑하며, 우리가 함께 일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작자 존 랜도는 17일(현지시간) 엠파이어 매거진에 “디젤은 ‘아바타’ 시리즈에 없다”고 확인했다.

이어 “빈 디젤은 팬이었다”면서 “그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기 위해 어느날 촬영장을 방문했고, 사람들은 상황을 무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빈 디젤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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