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쁘다 바빠! 춘제 기간 고속철 배달부 아저씨

KBS 2023. 1. 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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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시성 샹야오역에서 고속철 음식 배달부로 일하고 있는 장제 씨는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춘제를 앞두고 배달량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하루 3만 보 이상 걸어야 모든 주문을 소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승객들이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배달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최고의 미덕이라고 말합니다.

[장졔/고속철 음식 배달원 : "승객이 특히 많은 플랫폼은 크게 붐비는데 그런 상황에도 최단 동선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상체를 약간 숙이고 짧은 보폭으로 빨리 걷는 것은 음식의 국물이 넘치지 않게 하려는 자신만의 노하우라고 자랑합니다.

곧 예순인 만큼 좀 쉬운 일을 하라는 주변의 권유가 많지만, 승객들이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계속 이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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