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충격'에 국내 금융주 '주르륵'…제주은행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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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드만삭스 실적 충격에 국내 금융주가 줄줄이 내리고 있다.
이날 금융주의 부진은 간밤 골드만삭스의 예상을 밑돈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금융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3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 급감했다고 밝혔다.
최악의 '어닝쇼크(실적 충격)'에 JP모건체이스(-1.55%), 뱅크오브아메리카(-2.02%) 등 다른 금융주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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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드만삭스 실적 충격에 국내 금융주가 줄줄이 내리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제주은행은 전일 대비 1100원(8.12%) 내린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KB금융(2.03%), 카카오뱅크(1.93%), 신한지주(1.62%), 하나금융지주(1.34%), 우리금융지주(0.78%) 등 다름 금융주도 일제히 약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금융주의 부진은 간밤 골드만삭스의 예상을 밑돈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금융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3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 급감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3.32달러로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48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실적과 전망치가 이같이 차이가 난 건 2011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최악의 '어닝쇼크(실적 충격)'에 JP모건체이스(-1.55%), 뱅크오브아메리카(-2.02%) 등 다른 금융주도 하락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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