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 실내마스크 조정 기대감에 화장품주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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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감에 국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가능성까지 맞물려서다.
17일부터 정부 차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가 시작되면서 화장품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화장품 업종 관련 증권가 리포트는 총 14건 발간됐는데 이중 모든 보고서에서 담당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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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올 들어 17일까지 제이준코스메틱은 주가가 18.57% 상승했다. 18일 오전 9시 1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G는 전일 대비 400원(1.05%) 오른 3만8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주가 흐름에는 중국 정부가 2년 10개월 만에 입국자 격리제도를 폐지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내 마스크 해제 논의 소식도 영향을 줬다. 17일부터 정부 차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가 시작되면서 화장품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르면 설 연휴(21~24일) 뒤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방역 완화 이후 중국 소비 심리가 회복세를 보인다면 중국 화장품 시장 내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그동안 중국 화장품 시장이 침체기를 겪었던 가장 큰 원인이 중국 내수 소비 둔화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화장품 업종에 대한 눈높이를 높였다. 올 들어 화장품 업종 관련 증권가 리포트는 총 14건 발간됐는데 이중 모든 보고서에서 담당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올렸다.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7만2000원으로 32.3% 올렸다. 한국투자증권과 교보증권도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77만원에서 89만원으로 15.58% 상향 제시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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