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에 밀린 맨유 주전 CB, 결국 떠날까..."웨스트햄 임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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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미러'는 18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매과이어를 영입하는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매과이어는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선발 라인업에서 자리를 잃었고, 사실상 4순위 센터백이다"라면서 "울버햄튼이 웨스트햄의 센터백 크레이그 도슨 영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울버햄튼의 제안은 거절되었지만, 회담이 또다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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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미러'는 18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매과이어를 영입하는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맨유의 주장이자 센터백이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8,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라는 금액으로 역대 수비수 가운데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다행히 이적료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매과이어는 이적 이후 매 경기 선발 출전하며 팀 수비에 중심을 잡아줬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이후 폼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느린 스피드로 뒷공간을 자주 노출했고, 상대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손을 자주 사용하며 페널티킥(PK)을 내주는 일도 잦아졌다.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중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기간까지 합치더라도 선발 출전은 단 7경기에 불과하다. 또한 새로 영입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과이어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최근 상황은 더욱 굴욕적이다. 주전 센터백 마르티네스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으로 인해 뒤늦게 맨유에 합류하게 됐다. 따라서 바란의 짝으로 매과이어 혹은 빅토르 린델로프의 출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은 루크 쇼였다. 레프트백으로 활약을 펼치는 쇼를 센터백에 세우면서 좌측에 왼발잡이 센터백을 세우겠다는 의지다.
자연스럽게 매과이어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미러'는 "매과이어는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선발 라인업에서 자리를 잃었고, 사실상 4순위 센터백이다"라면서 "울버햄튼이 웨스트햄의 센터백 크레이그 도슨 영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울버햄튼의 제안은 거절되었지만, 회담이 또다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웨스트햄은 도슨의 대체자로 매과이어를 낙점한 것. 웨스트햄은 이미 맨유 선수를 임대해 재미를 본 경험이 있다. 웨스트햄은 2021-22시즌 맨유로부터 제시 린가드를 임대 영입해 팀 전력을 한층 성장시켰다. 당시 린가드는 모든 대회에서 9골 4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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