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나는 손흥민의 득점을 가장 바라는 사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손흥민이 득점행진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콘테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선 24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 중이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이 백업 옵션으로 있는 상황이 손흥민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묻는 질문에 "
선수들도 사람이고 손흥민도 사람이다.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지난시즌 25골을 넣었다. 올 시즌 많은 골을 넣지 못햇다. 우리에게는 좋은 뉴스가 아니다. 우리는 손흥민의 득점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우리는 로봇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대해 이야기한다. 손흥민이 히샬리송으로 인한 압박과 관계없이 손흥민이 골을 넣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나는 손흥민의 득점을 가장 바라는 사람"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손흥민이 훈련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의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지난 16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북런던더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3무6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20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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