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코로나 유행 정점 지나”… 실내 마스크 해제 시기·범위 20일 결정

김윤주 기자 2023. 1. 18. 09: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20일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일정과 범위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18일 이상민 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겨울 코로나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방역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최근 감염 경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2938명으로 3주 연속 감소했다. 12월 3주(6만7313명)와 비교하면 2만4000여명 줄었다. 지난주 위중증 환자 수는 일평균 439명으로 5주 만에 가장 적었다.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은 68.5%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감염취약시설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도 61.2%로목표치(60%)를 달성했다.

중대본은 국내 방역 상황과 신규 변이 유행 등 외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20일 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일정과 범위를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설 연휴 동안 대면 접촉과 이동량이 증가해 코로나 상황이 다시 나빠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아직 동절기 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60대 이상 국민은 가급적 설 연휴 전에 접종을 마쳐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특집 바로가기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