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물류 파트너십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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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송기업 DHL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포뮬러 E)'과 공식 물류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포뮬러 E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DHL은 출범 때부터 공식 창립 파트너로 함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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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송기업 DHL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포뮬러 E)’과 공식 물류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포뮬러 E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DHL은 출범 때부터 공식 창립 파트너로 함께 해왔다. 2014년 베이징에서의 첫 포뮬러E 레이스부터 지난 시즌 26번째 포뮬러E 레이스 개최 도시 서울에서 막을 내린 100번째 레이스에 이르기까지 포뮬러 E의 물류를 지원해왔다.
특히 포뮬러 E가 올해 처음 3세대(GEN3) 레이싱카를 도입한 가운데 DHL은 이번 시즌 9 대회 물류 전반을 책임진다. DHL은 모든 육로 및 해상 화물 운송에 바이오연료를 사용해 시즌 9 기간 경주용 차량, 배터리, 충전 설비, 방송 장비, 마케팅 제작물 등 레이스당 총 415톤(t)에 달하는 화물을 8만9100㎞에 걸쳐 운송할 예정이다.
포뮬러 E 시즌 9은 지난 14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3 한국 멕시코시티 E 프리(HANKOOK MEXICO CITY E-PRIX)’를 시작으로 하이데라바드(Hyderabad), 케이프타운(Cape Town), 상파울로(São Paulo), 포틀랜드 오리곤(Portland, Oregon) 등 전 세계 11개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로 진행된다.
DPDHL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책임자 아르잔 시싱(Arjan Sissing)은 “포뮬러 E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미래의 비전”이라며 “DHL과 포뮬러 E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도 친환경 여정(green journey)을 함께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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