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맞은 '타이타닉', 4K 3D리마스터링 버전으로 2월 개봉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전세계 역대 흥행 3위 영화 ‘타이타닉’이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인 ‘타이타닉: 25주년’으로 재개봉한다.

‘아바타’시리즈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고 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한 ‘타이타닉’은 1912년 빙상과 충돌해 침몰한 타이타닉호 사건을 배경으로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997년 개봉 당시 글로벌 흥행 수익 18억 4,347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작품이다. 이 기록은 12년간 깨지지 않았고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글로벌 흥행 순위 3위를 지키고 있다.

대중성 뿐만 아니라 예술성과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타이타닉’은 1998년 개최된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한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작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4K 3D버전으로 리마스터링되는 ‘타이타닉: 25주년’은 2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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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