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BTS 선배님들 잇는 그룹 되고 싶어요"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화보, 인터뷰를 잡지 에스콰이어 2월호가 18일 공개했다.
27일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을 공개할 예정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다섯 명이 에스콰이어 2월호 표지를 장식한 것이다.
평소 옷에 관심이 많고 패션 화보 촬영을 즐긴다는 연준은 "패션과 음악은 계속해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닮은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들고요"라고 소감 밝혔다. 빅히트 전설의 연습생이라는 별명에 대해선 "부담이 된 건 사실이지만, 원동력이 되기도 했어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종종 연준에게 옷을 빌려 입는다는 휴닝카이는 "혼자 있을 때보다 멤버들이랑 같이 촬영할 때 왠지 힘이 나요. 표정도 자연스럽게 나와요"라고 말했다. 첫 월드투어를 경험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을 때마다 울컥했다는 그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쌓은 소소한 추억에 대해서도 말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항상 맛있는 걸 먹었어요. 속이 든든해야 노래도 더 잘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리더 수빈은 "대상이요. 방탄소년단(BTS) 선배님들을 잇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라며 "예전에는 행복이나 건강 같은 것들을 말했었는데 어느 순간, 멤버들의 야망이 커지더라고요. 점점 더 의욕이 넘치는 것 같아요. 리더로서 멤버들의 기대에 부응해야죠"라고 밝혔다.
태현은 2023년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의 목소리를 더 들려주고 싶어요. 그동안 만들어 놓은 음악이 꽤 많아요. 믹스 테이프를 공개할 수도 있겠죠. 회사랑 상의 중이고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라고 한 것. 곧 데뷔 5년 차를 맞이하는 소감으로는 범규가 "처음엔 잘 안 맞기도 했지만, 지금은 소통하는 법을 익혔어요.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다고 느껴요"라고 답했다.
발매 예정인 미니 앨범에 대해선 스포일러가 되지 않기 위해 말을 아끼면서도, 휴닝카이가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라고 말했다. 연준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앨범 중 제일 마음에 들어요. 처음 타이틀 곡을 들었을 때부터 그랬어요. 기대가 많이 돼요"라고 했다.
에스콰이어 2023년 2월호에 실렸다.
[사진 = 에스콰이어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