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별, 내 아이가 ‘고딩엄빠’된다면…등짝 스매싱 날릴 것

이유민 기자 2023. 1. 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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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3’ 화면 캡처.



하하의 아내 별이 ‘고딩엄빠 3’ 첫 회 게스트로 전격 출격한다.

1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3(이하 ‘고딩엄빠3’)’ 첫 회에서는 ‘고딩엄빠’의 MC인 하하의 아내 별이 게스트로 전격 출연한다. 이날 “이분을 소개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는 하하의 소개에 환한 웃음으로 화답한 별은 “30대 내내 육아에 매진하느라 무려 14년 만에 정규 앨범이 나오게 됐는데 남편 하하가 투자자로 나서며 실질적인 외조를 해줬다”고 밝혀 하하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이어 별은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공식 질문에 “실제로 하하와 이야기를 자주 나눴던 부분”이라며 “마냥 응원해주지는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한다. 그러면서 “아이가 나의 배 속에서 나왔지만, 결코 내 것이 아니더라. 너무 속상해서 아이에게 ‘등짝 스매싱’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의 인생인 만큼 선택을 존중해줘야 하지 않을까”라며 조심스럽게 밝힌다.

그런가 하면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18세에 임신해 어느덧 삼 남매의 부모가 된 27세 동갑내기 김겸·이희정 부부가 출연한다. 이들 부부는 유년기의 상처로 인해 첫아들과 정서적으로 가까워지지 못한 부분을 상담하는가 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열악한 거주 환경을 개선해 보는 특급 프로젝트를 진행해 연초부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딩엄빠 3’ 첫 회는 18일(오늘)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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