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뉴트로 한자리에…문화역서울284 ‘제1회 오늘전통 페스터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통 창과 힙합을 결합시킨다든지, 한복을 재해석해 패션화하는 등 옛 전통을 요즘 감성으로 풀어내는 뉴트로가 대세다.
전시는 ▲ 청년 창업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통문화를 융합해 만든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쓸모 있게', ▲ 나전칠기, 조선왕실 보자기 등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신색창연'과 가상공간(제페토)을 활용해 한옥·한복 콘텐츠 영상을 상영하는 '생동하게', ▲ 한복, 한식, 한지 등 우리 전통문화의 고유한 멋과 맛을 소개하는 '아름답게'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윤미 선임기자]전통 창과 힙합을 결합시킨다든지, 한복을 재해석해 패션화하는 등 옛 전통을 요즘 감성으로 풀어내는 뉴트로가 대세다. 나전칠기 공예나 전통 향을 스틱형 향으로 개발한 제품 등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도 커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월 19일(목)부터 2월 26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1층, 2층)에서 전통문화 마켓과 전시,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제1회 뉴트로 페스티벌 ‘오늘전통’’을 개최한다.
‘오늘전통’은 전통의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세대가 오늘,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전통문화를 진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문화 분야 청년창업 지원, 한복·한지문화 산업 진흥, 전통놀이문화 확산 등 문체부와 공진원이 지난 3년간 추진한 전통문화 진흥사업의 결과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 청년 창업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통문화를 융합해 만든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쓸모 있게’, ▲ 나전칠기, 조선왕실 보자기 등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신색창연’과 가상공간(제페토)을 활용해 한옥·한복 콘텐츠 영상을 상영하는 ‘생동하게’, ▲ 한복, 한식, 한지 등 우리 전통문화의 고유한 멋과 맛을 소개하는 ‘아름답게’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신년 소원을 빌고 한 해 목표를 다짐하는 ‘행복하게’ 공간, OTT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던 딱지치기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비사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하게’도 마련됐다.
설 명절을 맞이해 연휴 기간 내 한복을 입고 전시장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18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전통문화분야 우수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문체부 장관상은 조선시대의 향과 현대 인센스스틱(향침)을 결합한 제품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주)파운드코퍼레이션’이 수상한다. 우수 청년 초기창업기업 11개사와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예비창업 38팀에는 상장을 수여한다.
전병극 1차관은 “문체부는 전통과 현대를 융합해 전통문화 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전통문화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우리의 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한층 높이고 청년들에게는 상상력을 불어넣는 흥겨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mee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혜교 복수 이 정도일 줄은” 넷플릭스 이용자 1년 새 최대치 찍었다
- 엑소 출신 크리스 ‘화학적 거세’ 위기…'성폭행 혐의' 결국 체포
- “연봉 1억원 직장 알아보려다” 졸지에 세상에 ‘내 연봉’ 공개
- 배우 지수 '학폭' 폭로 명예훼손 아니다…"허위 사실로 볼 수 없어"
- “제발 우리집 좀 지어주세요”…공사비 인플레 날벼락 맞은 재건축 [부동산360]
- "짬뽕에 홍합 빼달라" 요청에…중국집 사장 "손 없나" 황당 답변
- “속쓰림엔 ‘겔포스’로 떼돈 벌더니” 800억 베팅 30대 재벌 3세, 여기에 꽂혔다
- AOA 권민아 "중고거래로 5000만원 상당 사기 당해"
- “밥 먹으러 회사 가나요?” ‘판교 맛집’ 카카오에 되레 뿔난 직원들
- “전기경련 치료까지” 의학박사 여에스더, 우울증 치료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