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6908명, 1주 전보다 1만7천여명 적어(종합)

조민정 2023. 1. 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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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18일 3만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천908명 늘어 누적 2천989만8천142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천949명→3만9천726명→3만6천699명→3만2천570명→1만4천144명→4만199명→3만6천908명으로, 일평균 3만4천8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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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발표 기준 13주 만에 최소…위중증 490명·사망 43명
당국 "재유행 정점 지나"…20일 실내마스크 조정 일정 발표
PCR 검사소는 한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18일 3만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천908명 늘어 누적 2천989만8천14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199명)보다 3천291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5만4천333명)과 비교하면 1만7천425명, 2주일 전인 지난 4일(7만8천550명)보다는 4만1천642명 줄며 감소세가 뚜렷하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0월 19일(2만9천492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천949명→3만9천726명→3만6천699명→3만2천570명→1만4천144명→4만199명→3만6천908명으로, 일평균 3만4천88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0명으로 전날(95명)보다 15명 줄었다. 이중 54명(67.5%)이 중국발 입국자였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6천82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9천837명, 서울 6천637명, 부산 2천417명, 경남 2천382명, 인천 2천272명, 경북 1천759명, 대구 1천740명, 충남 1천447명, 충북 1천316명, 전북 1천312명, 전남 1천83명, 대전 1천20명, 광주 1천16명, 강원 1천9명, 울산 916명, 제주 475명, 세종 256명, 검역 14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90명으로 전날(503명)보다 13명 줄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2.4%다.

전날 사망자는 43명으로 직전일(30명)보다 13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5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발언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최근 감염 경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3.1.18 hkmpooh@yna.co.kr

정부는 이번 겨울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상민 코로나19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겨울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방역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화하고 있다"며 오는 20일 열리는 다음 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범위와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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