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차 승부 약했던 LG, 이제는 5연승 중

이재범 2023. 1. 18.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가 1점 차 승부 기준 5연승 중이다.

갑자기 1점 차 승부에서 힘을 쓰지 못한 LG는 2020년 2월 9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3쿼터 막판 30-51, 21점 열세를 뒤집고 69-68로 승리하며 11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이 때부터 LG는 다시 1점 차 승부에 강한 팀으로 바뀌었다.

수원 KT는 아직까지 1점 차 승부를 한 번도 하지 않았고, LG와 함께 안양 KGC인삼공사(2승 1패)가 가장 많은 3차례 치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재범 기자] LG가 1점 차 승부 기준 5연승 중이다. 한 때 11연패를 당했던 걸 감안하며 완전히 돌변했다.

창원 LG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서 82-81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홈(6승 10패, 37.5%)에서는 약한 LG는 원정(12승 2패, 85.7%)에서는 강하다는 걸 그대로 보여줬다.

LG가 홈에서 약하고, 원정에서 강하다는 건 DB와 맞대결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홈에서는 1번 졌지만, 원주 원정 3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더불어 LG는 이번 시즌 1점 차 승부에서도 모두 승리를 맛봤다. 물론 3경기 모두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2015~2016시즌까지 1승 차 승부에서 29승 22패, 승률 56.9%를 기록하고 있던 LG는 2016~2017시즌부터 2019~2020시즌 4라운드까지 11경기 연속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갑자기 1점 차 승부에서 힘을 쓰지 못한 LG는 2020년 2월 9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3쿼터 막판 30-51, 21점 열세를 뒤집고 69-68로 승리하며 11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이 때부터 LG는 다시 1점 차 승부에 강한 팀으로 바뀌었다.

2020~2021시즌부터는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2021년 11월 2일 KCC에게 85-86으로 패한 이후에는 현재까지 5연승 중이다. LG가 1점 차 승부 5연승을 거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주엽 감독이 기나긴 1점 차 승부 연패를 끊은 뒤 조성원 감독과 조상현 감독으로 감독 교체에도 1점 차 승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참고로 이번 시즌 1점 차 승부는 9번 나왔으며, 홈 팀의 승률은 2승 7패, 22.2%에 불과하다.

수원 KT는 아직까지 1점 차 승부를 한 번도 하지 않았고, LG와 함께 안양 KGC인삼공사(2승 1패)가 가장 많은 3차례 치렀다.

#사진_ 이청하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