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SK온, '배터리 생태계 구축' MOU 체결

최영찬 SK온 사장(왼쪽)과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신한투자증권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SK온과 ‘2차전지 Ecosystem 투자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날(17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타워에서 협약 체결식을 갖고 양사가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확대하기 위한 산업 정보 교류 등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SK온은 기술 검증을 위한 기업 실사와 향후 투자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 검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인 SK온의 배터리 기술 검증 역량과 금융기업인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검토 역량이 사업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향후 2000억원 규모의 생태계 구축 관련 투자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2차전지 Ecosystem에서 양사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찬 SK온 사장은 "양사 간 협력이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yoo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