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부 지방 역대 ‘최장’ 기상 가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남부 지방 기상 가뭄이 역대 가장 길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연간 기상 가뭄 발생 특성'을 보면, 남부지방 기상 가뭄 발생 일수는 227.3일로 1974년 이후 가장 오래 지속 됐습니다.
이같은 남부 지방 최장 가뭄은 2021년 겨울부터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적었던데다, 지난해 여름철에도 남부 지방에는 비가 충분히 내리지 못했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남부 지방 기상 가뭄이 역대 가장 길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연간 기상 가뭄 발생 특성’을 보면, 남부지방 기상 가뭄 발생 일수는 227.3일로 1974년 이후 가장 오래 지속 됐습니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은 281.3일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기상 가뭄 발생 일수는 156.8일로 2015년(168.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이같은 남부 지방 최장 가뭄은 2021년 겨울부터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적었던데다, 지난해 여름철에도 남부 지방에는 비가 충분히 내리지 못했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기상 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 되는 것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경우 지난해 강수량이 854.4mm로 평년의 60.9% 수준에 그쳤습니다.
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10%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사라지나…국비 지원 줄줄이 삭감
- [단독] 고양이에게 생선가게?…감사원 간부 ‘셀프수주’ 혐의 수사
- 정진석, KBS 신년 인터뷰…“나경원, 대통령 결부 말고 계획 밝혀야”
- 미 국방부, 오스틴 장관 방한 공식화…“공동 비전 위한 협력 재확인”
- 서울 종암동 화재…경찰, ‘방화 혐의’ 20대 여성 수사
- [단독] 日 사도광산, “차마 볼 수 없는 폭력…도주하면 지명수배까지”
- 선거 패배 미 공화당 후보, 민주당 정치인 집에 총격 사주
- 김시우 17억 원 상금 거머쥔 18번 홀 우드 티샷의 비밀
- 거리두기 없는 ‘설’…“고향 가는 길이 더 혼잡”
- 산악인 김영미, ‘무보급 단독’ 남극점 정복…한국인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