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부 지방 역대 ‘최장’ 기상 가뭄

김세현 2023. 1. 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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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부 지방 기상 가뭄이 역대 가장 길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연간 기상 가뭄 발생 특성'을 보면, 남부지방 기상 가뭄 발생 일수는 227.3일로 1974년 이후 가장 오래 지속 됐습니다.

이같은 남부 지방 최장 가뭄은 2021년 겨울부터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적었던데다, 지난해 여름철에도 남부 지방에는 비가 충분히 내리지 못했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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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부 지방 기상 가뭄이 역대 가장 길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연간 기상 가뭄 발생 특성’을 보면, 남부지방 기상 가뭄 발생 일수는 227.3일로 1974년 이후 가장 오래 지속 됐습니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은 281.3일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기상 가뭄 발생 일수는 156.8일로 2015년(168.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이같은 남부 지방 최장 가뭄은 2021년 겨울부터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적었던데다, 지난해 여름철에도 남부 지방에는 비가 충분히 내리지 못했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기상 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 되는 것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경우 지난해 강수량이 854.4mm로 평년의 60.9% 수준에 그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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